관세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자동차 부품 관세 공동대응을 위한 4개 항에 합의하고, 신속히 실무협상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
우선,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'자동차산업 상생을 위한 협의체' 구축하고, 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소재 완성차 3사 간 대화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.
또 미시간주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, 올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'미래 모빌리티 테크쇼'에 미국 완성차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
김 지사는 휘트머 주지사에게 "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는 세계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"라며 "미국 경제에도 관세가 초래할 물가 상승과 실직 등으로 인해 절대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
휘트머 주지사와의 회담에 앞서 김 지사는 미시간주에 진출한 현대모비스, 넥센타이어 등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8개 사 관계자를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
이들은 이구동성으로 "어제 오늘이 다르고, 자고 일어나면 상황이 또 바뀐다"며 불확실한 상황과 부족한 정보를 시급한 문제로 꼽았고 김 지사는 "휘트머 주지사를 만나면 최대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, 반영시키도록 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
YTN 최명신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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